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하고 현금 돌려 받기 - 신청 방법 및 예상 금액 확인

이미 뉴스를 통해서 접하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정부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시행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사용 등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활용해서 가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한전 에너지캐시백이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아파트 단지 또는 개별 세대가 전기 사용량을 기존 대비 절감했을 경우 캐시백을 해주는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사업입니다. 참여한 주택용 전기 사용자가 사용량을 절감했을 경우, 기본 캐시백 + 차등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기존 30원/kWh에서 추가로 30~70원/kWh 지급). 

 

2.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대상

주택용 고객 중 신청 주소지 거주가 확인되는 사용자로, 직전 2개년 사용 전력량 중 최소 1개년 사용 전력량이 있는 경우 참여 가능합니다. 

 

아파트 단지 : 입주자 대표회의 또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개별 가정 : 전기상용자본인 또는 세대원 중 1인이 신청 가능합니다. 

 

3.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방법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합니다. 

https://en-ter.co.kr/

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 기간은 2023년 6월 7일(수) 부터이며, 제도 확대 초기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3년 7월분에 대해서는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소급 적용해 주기로 했습니다. 

 

 

4. 에너지캐시백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절감량 기준 구간별 정액 지급하며, 개별 가정은 절감량(kWh) x 30원 기준으로 지급 합니다. 

지급 방식은 현금 또는 전기요금청구서, 기부 중 선택가능하며, 메인 화면에 캐시백 유형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예를 들어보면, 

작년 여름철(7~8월) 4인 가구 2개월 평균 전기 사용량은 427kWh 이며, 월 6만 6,690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했습니다. 올여름 동일하게 427 kWh를 사용할 경우, 전기 요금 인상에 따라 요금은 8만 530원으로 작년 대비 1만 3,84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해당 가구가 사용량 10%를 줄일 경우, 캐시백 3,90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사용량 20%를 절감하는 경우는 9,77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캐시백 요금만 놓고 보면, 어쩌면 큰 금액은 아니라 차라리 전기요금을 덜 올리는 게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맞지만, 상황에 따라 사용량 절감이 가능한 가정은 해당 사업 내용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혜택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